나는 아주 유명한 사람이든, 흔한 주변 지인이든 대화를 하고나면 한마디 정도밖에 기억에 남지 않는다.
머리가 좋지 않은 탓이다.
그러나 좋은 점은 그 한마디가 오랫동안 기억 속에 남아있고
내가 필요할 때마다 요긴하게 쓰인다는 것이다.
이 좋은 점 때문에 기록까지 하게 되었다.
(그 한문장은 내 방식대로 변형되어 기억에 남은 경우가 많음, 또한 개인 소장용 포스팅임)
동아리 방에서, PL과제를 제쳐두고,
이렇게 블로그 글을 쓰고 있다.
이 블로그는
아이폰게임 개발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만들었다.
6개월 뒤에 나같은 초보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더없이 좋겠지만,
그것보다는 나한테만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블로그가 되어도 좋겠다.
2013.12.10
벨로타 & 코네조
